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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겸상합시다 5/12/25

  • 작성자 사진: kbigbrotherus
    kbigbrotherus
  • 5월 19일
  • 2분 분량

오늘 큐티 본문 - 에 1:1-22

성경 읽기 본문 - 시 69:1-36, 롬 11:1-36, 잠 25:1-28, 롬 12:1-2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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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 본문은 성공이 주는 위험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 1절은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던 때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인도부터 구스까지라는 말은 지금의 파키스탄부터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까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당시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던 페르시아가 아주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던 나라임을 잘 보여주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4절에 보시면,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리라”고 하십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아하수에로 왕이 백팔십 일 동안 잔치를 벌였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잔치였습니까? 자신이 다스리던 나라의 영광과 부함을 나타내는 잔치였다고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아하수에로 왕이 백팔십 일이라는 시간동안 자신이 이룬 업적에 취해 잔피를 벌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5절 보시면, 그것도 부족해서 왕궁 후원 뜰에서 다시 칠 일 동안 잔치를 벌였다고 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잔치 중에 취기가 오른 아하수에로 왕이 자신의 왕후 와스디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싶어서 잔치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12절 보시면, 와스디가 거절했다고 하시고, 그 일로 인해 분노한 아하수에로 왕을 본 신하들이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키는 쪽으로 일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바로 이것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만나게 되는 실패의 그림자인 것입니다. 어떤 그림자를 말씀합니까? 잠 16:18의 말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랜 정복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하수에로 왕이 잔치를 무려 백팔십 일 동안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왕궁에서 또 칠 일 동안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하수에로 왕 뿐 아니라 왕후 또한 여자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승리와 성공에 취하고, 취하고, 또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거절 당할 때 분노하고, 자신의 부인마저 갈아치우는 것을 마다 하지 않는… 세상 역사의 중심이 되고, 모든 사람들의 왕이 되려고 하는 아하수에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성공할수록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고, 높이 올라갈수록 낮아져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혹 계속 되는 성공으로 인해 자신을 세상 역사의 중심으로 보는 사람은 없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성공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이룰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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